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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청소년 유해환경 접촉기회 차단해야
icon 황수현
icon 2018-09-10 07:33:04  |   icon 조회: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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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황수현

hyoun9747@hanmail.net

010-3655-9747

(독자투고)청소년 유해환경 접촉기회 차단해야

(독자투고)청소년 유해환경 접촉기회 차단해야

청소년의 성장에 미치는 가정과 학교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일반 사회 환경의 영향력은 급속하게 증가하는가운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환경 속에서 많은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핵가족화 경향에 따른 가족유대약화, 학력중심주의로 인한 입시위주 교육풍토, 인성교육의 부재, 건전한 여가시설의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빠져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청소년의 건강한 인격을 파괴하고 사회적으로 불건전한 퇴폐․향락 문화를 조장하여, 청소년유해환경은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인성은 극도로 마비되었고 범죄의 방법도 상상을 초월하고 그 대범성에 있어서도 형언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급기야 한국사회의 총체적 도덕 불감증의 위기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이러한 청소년 문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청소년유해환경의 지속적인 증가․확산으로 청소년 탈선비행을 직접적으로 촉발시키고 청소년 범죄 연령층이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흉포화 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유해환경을 완전 근절시키기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청소년보호법을 제정하였으나 아직도 근절되지 않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토록 청소년 범죄의 원인이 되는 유해 환경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힘만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관련기관의 강력한 단속과 계도가 함께 되어야 하고 가정과 학교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한다.
우리국민 모두가 청소년 폭력, 학대 등 청소년유해행위를 포함한 각종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범국민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때 청소년들은 안심하고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완주경찰서 용진파출소 황수현

2018-09-10 07: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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