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교통법규.기초질서 위반행위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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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 교통법규.기초질서 위반행위 꼼짝마!!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03.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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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안전한 정읍 만들기 위한 교통·기초질서위반행위 강력단속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가 쾌적하고 안전한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선진교통문화 정착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 교통.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근절하고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단속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는 그간 시민곁으로 찾아가는 치안설명회, 교통약자 보호활동,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교통시설개선과 언론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단속보다는 계도와 홍보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읍지역에 신호위반과 과속, 보행자의 무단횡단, 이륜차의 굉음유발 행위 등 교통무질서 행위가 빈발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런 원인은 차량의 증가, 도로 확장, 교통안전 시설 미비 등의 원인도 있겠지만 교통안전 불감증 등 잘못된 운전습관에 기인한 요인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실례로 도로교통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인구 30만 미만 전국 52개 시(市)중 정읍시의 교통문화지수는 48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인구 30만 이상, 30만 미만, 군, 구 등 4개 群으로 분류하여  운전행태(법규준수)영역, 교통안전(교통사고)영역, 보행행태영역, 교통약자영역의 조사 결과를 발표
정읍경찰서에서는 다양한 홍보와 교육 등을 통해 잘못된 운전습관 개선으로 법규 준수율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인데 30일까지는 기관.단체 및 운수업체, 교회 등에 교통법규.기초질서 준수를 당부하는 서한문 발송과 함께 경찰 협력 단체 및 정보제공 수신 동의자 2천3백여명을 확보, 매월 1~2회 SMS 발송하고 기관.단체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식 캠페인 실시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경찰관들이 직접 노인정, 마을회관, 이통장 회의, 아파트 등 방문하여 앰프방송을 실시, 무질서 실태 등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31(월)부터 근절시까지 22개 주요교차로에서 협력단체들과 합동으로 교통무질서 행위인 신호위반, 방향지시등 미점등, 안전띠·안전모미착용, 이륜차 인도주행, 보행자 무단횡단, 차도보행 등을 집중단속하고 쓰레기 투기 등 3대 후진적 기초질서위반 행위도 병행 계도·단속할 예정이다
정읍서는 교통무질서를 추방하고 공감받는 단속을 하기 위해 초보운전자, 지리미숙자.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가급적 계도할 예정이지만 시민이 공감하고 교통법규.기초질서를 명백히 위한한 경우에는 주요 교차로 지점에 가용경력을 최대한 배치하여 엄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김동봉 정읍경찰서장은 "정읍의 교통문화지수가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이러한 불명예를 벗고 교통으로부터 안전한 정읍만들기에 경찰과 각급 기관단체는 물론 정읍시민 모두가 각성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최경식 경비교통과장은 이번 합동단속은 무엇보다 시민과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친절한 말씨와 상대방에게 불쾌한 감정을 자극하는 말을 삼가하고, 단속경위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여 민원소지에 대해 사전 차단은 물론 단속을 위한 근무와 실적을 위한 단속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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