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10년도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농촌지도사업 추진에 따른 각종 시범사업을 확정했다.

심의위원 및 관련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의회는 지난달 말까지 신청 받은 시범사업을 대상자의 토지소유권확보, 자부담능력 및 각종 평가지표에 의한 서류심사, 현지 확인 등을 통해 평가한 후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심의 결과 명품복숭아재배단지조성, 볍씨발아기보급사업, 인력절감형농약혼용기보급사업 등 총30여개 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복숭아단지조성을 위한 신규 식재사업, 과수 관수자동화사업, 웰빙고구마 생산을 위한 육묘장사업, 고사리재배, 농촌여성 CEO육성 기반시설, 농업인창업활동 지원사업 등에 대해서는 사업 신청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심의회에서 확정된 사업은 영농철 이전에 조기에 착공하여 재정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