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스페인 이어 두 번째, 호주 및 싱가폴 등 수출 예정

지난해 12월 스페인에 첫 수출됐던 단풍미인쌀이 지난 10일 뉴질랜드 수출길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신태인 현대RPC(대표 최종세)에서 가공한 단풍미인쌀 18톤이 부산을 거쳐 선박을 통해 현지로 운송된다.

시는 이달말에는 매월 36톤(년 432톤)이 호주로 수출되고 3～4월중에는 싱가폴에 수출될 예정이다.

시는 “단풍미인쌀의 품질이 인정받으면서 바이어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출지원을 위해 수출용 포장재와 수출에 따른 내륙운송비 지원과 함께 현지 홍보용 쌀과 리후렛 등을 활용해 현지인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품질 고급화를 위해 재배농가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수출을 활성화함으로써 쌀값 하락 등으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농촌의 활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