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공모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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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공모의 달인』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3.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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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개발과

순창군 농촌개발과는 작년 8월 9일 순창군 조직개편을 통하여 그동안 여러부서에서 추진해오던 농촌개발 및 지역개발 업무를 하나로 통합하여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사업성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특히 순창군은 재정자립도가 10%정도에 불과해 해마다 증가하는 농촌개발 및 지역개발 분야에 대한 주민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보니 각종 국가예산 확보만이 순창군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같은 유일한 수단이 되어 버렸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국가예산확보에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여기에 발맞추어 순창군에서는 국가예산 공모사업만이 중앙부처에 의존하지 않고 자주적이고, 능동적인 예산확보의 길이라는 대명제 아래 전국에서는 최초로 국가예산 공모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농촌개발과를 신설하였다.
농촌개발과는 기존 건설과, 농정과, 기획실, 행정과에서 추진했던 국가예산 공모사업을 하나의 과로 통합관리하면서 공모사업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자치단체와 달리 더욱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마을만들기 추진】
농촌개발담당(담당 권해수)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신규마을조성사업, 향토산업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분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 추진에 뻬어난 실적을 거두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순창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회문산권역 등 6개 권역에 총 282억원을 투자하여 권역별 지역특성에 따라 농촌마을의 경관 개선, 기초생활환경 정비, 소득기반 확충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작년에 수동권역종합정비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4년부터 39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있고, ‘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적성 금돼지 권역종합개발사업 지구를 신규로 선정하여 41억원의 국가예산 확보 공모에 적극 매진하기로 하였으며, 순창읍 남계지구 신규마을조성사업에 75억원, 복흥면 비석마을 경관.생태조성사업에 5억원, 지역역량강화사업에 1억5천만원 등 총 4개 사업에 122억원을 2015년 국가예산 공모에 신규로 신청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서기로 하였다.
한편 순창군에서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천산 군립공원과 연계한 팔덕면 청계리 일원에 42억원을 들여 20세대의 전원마을을 조성 완료한 바 있고, 금과면 내동리 일원에 사업비 199억원을 들여 75세대의 전원마을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완료단계에 있으며, 올해안으로 주택 신축을 완료하면 300여명의 인구증대 효과와 쾌적하고 풍요로운 주거공간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총 8개마을에 17억원을 투자하여 농.특산물 가공공장 신축 등 향토자원을 활용한 신규 농가 소득원 창출에 앞장서 왔으며, 올해도 2개 마을에 3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마을 주민의 자생력 강화 및 공동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클린시공 순항】
지역개발담당(담당 오근수)은 올해 99억원의 사업비를 주민숙원사업인 △경작로 확·포장사업 △수리시설물 유지보수사업 △마을안길정비 △배수로정비 △마을회관 및 모정보수 등 관내 675개소의 소규모시설에 투자하여 농촌생활환경 개선 및 영농 편익 증대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개발담당은 3월말까지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하여 현지조사 측량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2014년 상반기 이전에 90%이상 집행한다는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사업에 소요되는 건설자재는 가능한 관내 입주업체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설계에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또한 철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현지 실정에 맞는 설계를 함으로서 부실공사 사전방지 및 자체설계를 통해 5억 5천만원의 설계용역비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개발담당은 앞으로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확대하여 지역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
농촌주거담당(담당 서화종)은 전국 최초로 선정된 금과 방축마을을 대상으로 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국비 20억원과 지방비 27억원, 민자 31억원 등 총 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노후주택 개보수, 공동주택 신축, 빈집철거 후 도시민텃밭 조성, 지붕 슬레이트 제거, 마을경관 정비,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설치, 공공어린이집 신축, 농산물 가공판매장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자립역량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농촌마을 리모델링 사업으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축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은 우리나라 농촌마을 경관 조성에 시발점이 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고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연수견학지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농촌주택개량 90호, 빈집정비 102호, 농촌주택 지붕개량 215호 등 3개 사업에 총 59억7천2백만원을 투입해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후·불량 주택개량자금 지원을 통한 농촌 활성화 및 도시민 유치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클린순창 실현, 돌아오는 농촌만들기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유등 금판마을에는 국비 3억5천만원, 지방비 1억5천만원, 민자 8천만원 등 총 5억8천8백만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100%에너지자립 썬시티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마을주민들의 역량강화교육 등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2015년 1월부터 시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사업내용으로는 태양광 설치, 에너지효율화, 개.보수, 빈집정비 등을 추진한다.
기타 저소득 노후.불량주택 개.보수로 안락한 주거환경개선을 도모코자하는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추진되며 도비 3억1천5백만원, 군비 3억1천5백만원 등 총 6억3천만원을 투입해 벽체, 지붕, 천장, 단열, 담장, 노후보일러 교체, 화장실, 주방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
소도읍개발 담당은 읍면소재지 정비사업 5개소 307억원 목욕탕 조성사업 8개소 19억원 총 326억원의 예산을 확보, 국가예산 확보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 착수된 순창읍과 복흥면에 150억원을 확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 복흥면은 지난해 착공하여 공사 진행중에 있고 순창읍은 오는 4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쌍치면과 구림면은 각각 50억원 규모로 기본 및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금년도에는 금과면에 57억원을 투입 4월부터 주민설명회, 역량강화 및 기본계획 용역이 착수된다.
읍·면 소재지정비 사업은 소재지를 중심으로 한 배후마을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교육, 문화, 복지시설을 마련함으로써 소재지의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주민의 삶의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작은목욕탕 조성사업 19억원을 확보, 지난해 금과면을 시작으로 금년도에는 6개면 시설이 확충된다.
작은목욕탕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복지 혜택이 취약한 면지역 주민 소외감을 해소하고, 복지욕구 충족에도 크게 기여함은 물론 작은행복 나누기 사랑방 목욕탕으로 운영 면민의 화합과 공동체의식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생산기반시설 등의 확충으로 주민소득 향상에 앞장】
농업기반담당(김성엽 담당)은 낙후된 기초생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하기 위해 금년 동계면 등 5개면에 20억원을 투입 농촌생활 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면별로 30억원씩 총 150억원을 들여 연차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군에서는 내년 20억원을 투입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은 주로 상·하수도정비, 농촌도로정비, 버스승강장, 농로포장, 세천 정비 등 생산기반정비 및 문화복지 시설을 지원하여 영농편익 및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농가 소득 창출에 선도덕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생산 기반시설인 경작로 및 진출입로 확포장사업을 위해 6억7천만원을 투입하는 한편 원활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하여 관내 산재해 있는 수리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하여 2억5천만원을 투입 전면 개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금년도 준공 예정인 청계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을 위해 금년 18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자하여 관개개선, 소득증대, 용수확보 뿐만 아니라 관광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하성길 농촌개발과장인터뷰
순창군은 ‘순창고추장’으로 대변되는 발효식품의 메카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이 자리하고 있고, 섬진강과 회문산 등 맑고 깨끗한 자연유산을 비롯하여 동편제.서편제 등 판소리의 시원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청정지역에 어울리는 복분자, 블루베리, 매실 등 기능성 농산물의 주 생산지이기도 한 순창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에 농식품이 결합된 힐링산업의 중심지로서 무한한 발전잠재력을 가진 지역입니다.
이러한 지역의 잇점을 잘 살려 순창의 자원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차원높은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는데 저희 농촌개발과가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 및 지역 개발을 위하여 농촌개발과 전직원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공모의 달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주도적으로 공모에 참여 하도록 할 것이며, 내년도 농촌개발과 국가예산 목표로 500억원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더불어 도시에 비해 열악한 순창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민의 농촌이주확대와 지역사회 구성원의 다양화에 적극 대응하는 살고싶은 정주공간을 만들어 그동안 추진해왔던 권역단위 개발사업, 소재지정비사업 등과 함께 각 마을별 특성을 살린 색깔있는 마을을 육성.군민 모두가 잘사는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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