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티스 우리품종 드디어 그대 품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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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티스 우리품종 드디어 그대 품안에
  • 박정호
  • 승인 2009.07.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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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화색발현, 고온기 개화안정, 경영비 절감 효과
스타티스 순수 국내 품종인 ‘화이트크림’, ‘옐로크림’ 등이 농가재배에 성공해 드디어 소비자의 품에 안기게 됐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스타티스 품종육성이 시작된 이래 10년간의 노력으로 2008년 품종보호출원된 ‘화이트크림’을 비롯한 6개 품종을 농가 실증 재배에 성공을 거두어 앞으로 고랭지 화훼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이번에 첫 수확을 하는 ‘화이트크림’은 외국 품종과 비교하여 화색이 순백색으로 화사하고, 여름철 고온기에도 개화가 안정적이며, 개화소요일수도 10일정도 빨라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타티스 신품종 육성 평가에서 생산자와 전문가, 소비자 등이 함께 앞으로의 육종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품종개발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황의돈 농가는 스타티스 품종육성의 성과로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화훼 소비의 위축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은 가운데 우리 품종육성으로 경영비 절감 및 신소비 창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고 말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달 하순경 준고냉지 재배에 대한 평가회를 추가로 실시해 재배작형 확대 및 안정 절화생산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며, 육성 품종의 신속한 농가 보급으로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방침이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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