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문화도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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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문화도시 거듭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4.04.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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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뮤지컬, 시네마 스쿨 등 8개사업에 4억6천4백만원 국도비 확보

장수군이 각종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돼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비롯해 꿈의 오케스트라사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시네마스쿨 사업 등 8개 사업에 선정돼 4억6천4백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 이어 올해 2차로 선정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바이올린, 플롯, 클라리넷, 베이스드럼, 콘트라베이스 등 다양한 클래식 악기를 무료로 배울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정서를 함양, 지난해 우수단체로 선정돼 올해 국비 9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뮤지컬 Family’은 귀농·귀촌인들이 관객이 아닌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뮤지컬 제작과 공연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2천5백만원(국비 90%, 군비 10%)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나도 주인공’은 관내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으로 장수군을 대표하는 인물인 논개를 주제로 퓨전 연극 공연 강좌가 실시되며 국비 1천만원이 지원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가족오케스트라 합창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장수 Family 오케스트라’는 온 가족이 함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합창교육프로그램으로 국비 8천만원이 투자돼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국비 2억원이 투자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꿈나무 뮤지컬’은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뮤지컬 제작과 공연 교육을 통해 무대의 주인공의 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생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인 ‘장수예술in 표현up’은 국비 3천6백만원, 군비 4백만원 등 총 4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연극(뮤지컬)과 음악(팝페라) 융합교육이 실시돼 효과적인 공연감상뿐만 아니라 표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거라 기대된다.

 

장계동동정보화마을에서는 마을 문화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동동프로젝트’를 신청해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천5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동동프로젝트’는 마을단위 거점 커뮤니티 문화예술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소통이 단절된 가락패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시네마스쿨사업은 도비와 군비 3천만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영상장비를 활용한 영상제작 교육 및 영상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장재영 군수는 “올해 청소년에서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선정돼 지역주민들이 연극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뮤지컬, 시네마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접하고 배우며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국가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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