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불법광고물 등 희망근로사업 1석 4조효과 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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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불법광고물 등 희망근로사업 1석 4조효과 거양
  • 박정호
  • 승인 2009.07.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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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2008년 하반기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는 구형 벽보판을 일부 철거했으나 아직까지 존치되어 있는 구형벽보판을 올해 모두 철거함으로써 예술도시 정책과 도시 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희망근로사업에 접목하여 불량공공광고판 시설개선사업을 시행한다.


2008년에는 시 지정벽보판 총 202개소 407개중 문화재 주변, 전주천과 삼천변, 팔달로변 등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지역 및 보행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장소 100개소의 구형벽보판 202개를 철거했다.

2009년에 연차 사업으로 잔여 벽보판 102개소 205개를 모두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부족 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태였다.

하지만 금번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으로 일환으로 '불량공공광고판 시설개선사업'을 발굴 시행함으로써 구형 잔여벽보판을 철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벽보판부터 철거를 시행하고 있다.

 


7월 중순경까지는 모두 철거하고, 또한 시내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벽보판과 게시대의 청소와 스티커 및 불법 전단지 등 각종 부착물 등을 제거하고 있다. 

아울러 구형 벽보판 철거에 따른 공공광고판의 현저한 감소로 인해 불법 전단지 등이 난립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8년에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제작.설치된 신형 벽보판 50여개 정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희망근로자들의 구성이 주부나 고령자가 다수인 연유로 벽보판과 게시대의 청소와 스티커 및 불법 전단지 등 각종 부착물 제거에 투입하고, 구형 벽보판 철거와 신형 벽보판 제작.설치는 작업의 공정상 전문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열악한 지방 재정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 사업을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됨으로서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구형벽보판을 철거함으로서 예술도시 전주를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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