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변 재해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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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변 재해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 추진
  • 김동주
  • 승인 2014.04.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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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형규)가 홍수 발생시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에 배수문,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지사에 따르면 2012년부터 총사업비 104억원의 송내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금년에는 동지구에 50억원을 투입해 배수문 2개소(제천배수문, 금지배수문) 설치, 배수로 4.7km 정비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송동면(송내리외 4개리), 주생면(지당리외 1개리), 금지면(입암리외 2개리) 등의 농업인들이 상습적인 침수피해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그 동안 지역 농업인의 숙원사업이었던 금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남원시 및 지역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요구로 2014년 신규 지구(총사업비 35억원)로 선정되어 하반기에 착수할 계획이다.

 금지지구는 섬진강과 요천의 합류부에 직접 접해있는 곳으로 하천의 수위 상승으로 인한 홍수배제가 지연되어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귀석리 등 5개리(67ha)에 대한 영농환경개선 및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를 통해 고품질 농작물 생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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