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NSLI-Y 프로그램 교육팀은 미국 고교생에게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홈스테이 가정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NSLI-Y 프로그램은 미 국무부에 의해 선발된 미국 고교생들이 주요 세계 언어를 현지에서 배우는 것을 주요 과정으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교육은 전북도교육청이 맡게 되었으며, 이들은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46일간 전주에 머물며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
학
생들은 실제 한국 문화 적응을 위해 전원 홈스테이를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미국 고교생들이 한국과 전주를 이해하는 것을 돕고, 국제적 유대 관계를 쌓고자 하는 홈스테이 가정을 공개 모집한다.
홈스테이 제공가정 모집은 예비 가정을 포함해 모두 18개 가정을 선발하며, 추후 각 가정을 대상으로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선발된 홈스테이 가정에는 80만원의 가정 지원금이 지급된다.
홈스테이 지원 요건으로는 주요 교육장으로 이용할 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까지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며, 초·중·고 재학 중 인 자녀가 한국어 습득을 도울 수 있는 가정이어야 한다.
또한 프로그램 관련 사전 교육 참여와 교육 운영에 적극 협조할 수 있는 가정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 NSLI-Y 프로그램 관계자는 “우리 문화와 전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국 고교생들과 국제적 유대관계를 쌓기 위한 홈스테이 가정 모집에 많은 신청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접수 마감은 오는 30일까지이며, 희망 가정은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NSLI-Y@jbedu.kr로 접수하면 된다.
홈스테이 신청 및 기타 문의와 상담은 도교육청 NSLI-Y 교육팀 063-270-6077(전주시교육청 영재교육원 1층, NSLI-Y 교육팀) 으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