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고지대 이제 물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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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고지대 이제 물 걱정 끝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4.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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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배수지 건설완료

지곡배수지 건설 사업이 완료돼 통수를 개시, 그동안 급수 불량으로 불편을 겪어오던 평화동 삼천동 등 전주 동남부권 고지대지역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정태현)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총사업비 135억원을 투입, 2002년부터 운휴중인 지곡정수장을 철거하고 시설용량 15,000톤 규모의 배수지와 삼천가압장을 건설했다.

지곡배수지가 완료됨에 따라 평소 1.0㎏f/㎠이던 수압이 3.2㎏f/㎠로 개선돼 수압이 낮아 생활에 불편이 많았던 지곡급수구역이 배수지를 통한 간접급수방식으로 전환된 것.
따라서 평화동, 삼천동 등 고지대 주민 5만여명과 대성수계의 일부 고지대(서서학동 등)지역 수압해결은 물론 가뭄으로 인한 용수부족 시에도 대체급수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늘려달라는 건의를 받아들여 배수지 상부에 편의시설을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로서 지금까지 폐쇄적이었던 배수지가 시민들에게 친숙한 생활여가공간으로 탈바꿈,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태현 소장은 “앞으로도 어느 지역에서나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상수도시설물 구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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