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자율방범연합회 심원지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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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자율방범연합회 심원지대 발대식 개최
  • 김종성
  • 승인 2014.04.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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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치안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이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위방범의 뜻을 모아 자율방범대를 조직,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 고창경찰서(서장 김주원) 해리파출소(소장 고민석)는 17일 고창군자율방범연합회 심원지대(지대장 이수범)가 신규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심원면국민체육센터에서 경찰서장, 김춘진 국회의원, 김종진 고창군자율방범연합회장, 심원면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발대식을 개최하면서 범죄없는 사회확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 심원지대는 지난 2003년까지 활동을 하다 자금난 등으로 해산

되었으나, 지난해 2월 해리파출소장으로 부임한 고민석 경감이 자율
 

방범대 발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지역내 청년들을 약 1년여간 설득하여 발대에 이르게 되었다.

 

○ 자율방범대 심원지대가 발대하는 과정에 수차례 진통을 겪었으나, 지역내 자율방범대의 필요성을 느낀 김범경 등 다수의 청년들과 뜻있는 지역 주민들이 자율방범용 차량 구입 및 복장 등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그 공로를 인정받고, 이 날 고창경찰서장은 김범경 등 유공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 이미 지난 4월 1일부터 매일 20:00∼24:00까지 인삼밭, 우범지역을 자율적으로 순찰하며, 강?절도 예방 및 학생 선도활동,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수범 자율방범대장은 “다시 태어난 심정으로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과 협력체제를 공고히 하여,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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