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오는 22일 호주 멜버른전 수송 대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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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오는 22일 호주 멜버른전 수송 대책 나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4.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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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22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6차전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홈경기를 찾는 팬들을 위해 셔틀버스 증원 등 수송대책에 나선다.
전북은 멜버른과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진출을 결정하는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조별리그 최종전은 승부조작 등을 방지하기 위해 AFC에서 전북과 멜버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의 경기를 같은 시간에 진행하게 편성했다.
특히 전북이 속한 G조는 광저우와 요코하마, 멜버른이 모두 승점 7점으로 같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일전이다.
전북은 그동안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시 외곽에 위치해 시내버스 막차(밤 10시 15분) 시간을 고려해 주중 오후 7시 경기에 경기를 개최했다.
오후 8시 경기를 시작해 밤 10시에 종료되는 만큼 전북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팬들을 위해 셔틀버스 증차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전북은 경기 종료 후 호남제일문 임시승강장에서 전북대학교-예수병원-평화주공 1단지로 가는 A코스, 송천도서관-인후 한신휴-아중부영 3차로 가는 B코스, 서신현대 아파트-서도프라자-평화동신아파트로 가는 C코스로 총 3방향으로 나누어 셔틀버스가 출발할 예정이다.
전북은 승차 인원에 따라 셔틀버스를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은 전주시 대중교통과에 경기당일 시내버스 연장운행을 요청했고, 전주시는 전주 시내버스 공동관리 위원회와 협의 후 연장운행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어 전북은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월드컵 운영팀과 협조해 당일 자가 차량 이용 팬을 위한 주차장 확보를 위한 협조문 제작 배포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멜버른전은 꼭 승리가 필요하다. 많은 팬들이 전주성을 찾아 응원할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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