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북광역새일지원본부 주관으로 추진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인 “OA실무전문가 양성과정”수료식이 지난 17일 여성회관 교육실에서 열렸다.

OA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은 3월 5일부터 4월 17일까지 7주간(130시간) 취업 위주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접수자 20명이 중도탈락자 없이 모두 수료하고, 이중 2명은 조기 취업 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이날 여성교육문화센터 및 고창군 주민생활지원과장, 관내 기업체 대표 등 13명이 참석하여 교육수료생 및 미취업 여성의 취업처 확보 방안을 위해 일자리 협력망 회의와 취업지원 효율성 증대방안 논의를 위한 지역여성 고용창출 협의회가 마련됐다.

지속적인 여성일자리 연계를 위하여 관련업체 네트워크 활성화 및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여성을 수용하는 체계로의 전환 등 기업체의 노력이 필요하고, 여성직업교육기관은 여성 구직자들이 성실히 직업인의 자세로 임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강화시켜야 하며, 행정은 기업의 수요와 구직자의 취업욕구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집중해야 함을 논의하면서 긴밀한 협력체계망을 구축했다.

수료식을 마치고 관내 구인업체 13개소가 참여하여 교육수료생과 구직을 원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채용정보, 채용조건 등을 설명하고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하는 미니취업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미니취업박람회에서 여성 구직자 110명이 응시하여 면접에 통과하는 등 높은 성과의 취업연계가 기대된다.
 

김종성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