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7일 「나눔복지 행복바이러스운동」 활성화 위한 특강
상태바
정읍시, 17일 「나눔복지 행복바이러스운동」 활성화 위한 특강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04.20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왜 기부를 하는가?” 주제, 정읍시의사회와 의료비 지원 MOU체결도 가져

정읍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복지 행복바이러스운동」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가졌다.

 

강연에는 김생기시장을 비롯해 박완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곽부상 정읍시의사회장, 읍면동 희망복지모니터단 및 관련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관계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정호영박사(군산금강노인복지관 관장)는 “왜 기부를 하는가?” 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사람은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나눔를 통해 공동체로서 살아갈 수 있다. 기부는 바라봄으로 상대보다 낮은 위치에서 바라보고 것이고 일으켜 세워 주는 것이 아니라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자신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면 곧 자신을 위한 일이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정신적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부를 생활화해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삶을 풍족하게 하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 참석자들은 “공동체 정신의 회복과 참된 기부의 의미를 잘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김생기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기부의 의미를 새롭게 새기고 나눔복지 행복바이러스운동 활성화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읍시와 정읍시의사회는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앞으로 경제적 비용 부담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또 이날 행사장에서 「나눔복지 행복바이러스 1인1계좌 갖기 운동」에 솔선참여한 시청 공무원들의 후원신청서(258명, 연 1천656만원)를 전북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