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수면 양식장비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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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수면 양식장비 지원 사업 추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04.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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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차.사료배합기.사료급여기 등 총 29대 지원

정읍시가 내수면 양식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양식 장비를 지원한다.

 

시는 총사업비 3천600만원 중 50%인 1천800만원을 보조하여 양식에 필요한 수차 15대와 사료배합기 4대, 사료급여기 10대 등 총 29대를 우선 수위 기준에 따라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수차는 수면에 산소를 공급하고 여러 가지 부유물을 한곳으로 모아  수면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고, 사료배합기는 부산물을 이용한 사료 자급자족을 가능케 하여 양식 생산비 절감효과가 큰 시설이다. 

 

시는 “지난해까지는 예기치 않은 단전으로 양식장의 물고기가 폐사되는 것을 막기 위한 시설로 비상발전기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어가(漁家)들이 선호하는 이들 장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읍은 미꾸라지와 메기, 동자개 등은 전국 생산량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나 어가 대부분이 영세하여 현대화된 양식시설이 부족한데다 최근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첨단양식시설 및 양식장 소독약제 지원 등을 통해 양식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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