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계 CEO, 전북정치 새지평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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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계 CEO, 전북정치 새지평 열겠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06.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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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덕 무소속 전주 제3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말보다 실천을 중시하는 교육전문가, 정치 신인답지 않은 법률정책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6.4 전주시 제3선거구(삼천1,2,3동, 효자1,2동) 무소속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종덕 예비후보(50·대성학원 원장).


박종덕 예비후보는 “통합민주당 당원이지만 무소속 도의원 후보로서 통합민주당 전북도당의 합리적, 민주적 운영에 일조하겠다”면서 “당선되면 복당해 통합민주당이 국민들에게 사랑받으면서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 후보는 교육전문가다.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난 박 후보는 25년동안 학원강사로, 학원 원장으로 일하면서 2만여명의 제자들을 길러냈다. 그는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전북학원연합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교육봉사활동과 교육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회회의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전주시 133개 초·중·고 공교육의 학사일정, 급식문제, 교육재정문제 등에 참여하고 있다. 전북학원연합회장으로 학생들의 사교육 문제와 교육의 질적 향상에 많은 도움도 주고 있다.

전주를 중심으로 공교육과 사교육 분야의 참여와 조직활동의 보람을 통해 전북교육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미국 쇠고기 전면개방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급식에 우려되는 값싼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면서 급식정책의 발굴과 문제해결에 정열을 쏟고 있다.

그는 “도의회 교육복지위원회에 들어가 교육정책의 두 수레바퀴라고 할 수 있는 수월성 교육과 형평성 교육을 조화시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자체의 교육재정지원예산도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대안제시 등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법률정책전문가다. 전북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석·박사 과정을 마친 뒤 같은 대학에서 8년째 형법을 강의하고 있다. 20여년 동안 법률을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사회부조리와 불합리한 정책을 비판하고 대안을 만들어왔다. 바른 정책대안을 위한 민주적 합의와 전문성습득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법률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강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각 지방행정분과들의 업무가 적정히 집행되고 운영되는지를 파악해 지방행정자치의 효율성 증대와 법치행정,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견제기능을 충실히 하겠다는 각오다.

박종덕 후보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가 더욱 견실히 다져져야 한다”면서 “중앙정치가 수구세력의 집권으로 희망의 불빛이 약해질수록 우리 지역사회에서는 주민 한 사람 한사람이 정통민주개혁 정당인 통합민주당 전북도당을 활성화 시키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부하는 학자로, 가르치는 교육자로의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어려운 서민의 삶에 희망을 주고,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지역정치에 첫발은 내디뎠다. 정치 신인이지만 열정과 정책대안, 미래에 대한 비전은 이미 신인을 뛰어 넘고 있다. 지역정치발전과 전북의 미래를 위해 새로워지고 변화되는 통합민주당의 모습과 함께하고 있다.

그는 “정치인은 국민의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직업인이다”면서 “지역주민과 당원동지들의 꿈을 모아 우리의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는데 가장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박종덕 후보는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고졸학력검정고시를 거쳐 전북대 법과대학에 입학했다.

이어 석·박사과정을 거쳤으며, 법조인과 교육자의 꿈을 동시에 품어 일궈가고 있다. 엄한 교육자였던 부친(故박노철)의 가르침으로 가난한 가운데서도 항상 희망과 긍정의 모습을 지녀왔다. 박종덕 무소속 후보를 만나 출마동기 등을 들어본다.

▶출마동기를 말씀해 주십시오.
“정치하고는 거의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학생들만 20여년 가르쳐 왔기 때문에 교육기업으로 전주 대성학원을 운영해 오면서 대입 수험생들에게는 논술이나 사회탐구과목을 가르쳐 왔습니다. 대학에서는 석·박사 전공이 형법이다보니 형법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8년동안 전북대에서 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없었던 교육관도 생기게 되고 나름대로 철학도 생겼습니다. 도의회 교육복지위원회에 참여해 교육청 소관업무, 교육예산 정책 처리 등 교육정책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교육정책의 집행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비판의 기능도다할 계획입니다.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과 전북학원연합회장(회원 3,000명)을 맡고 있습니다. 한쪽은 학부모 단체 대표, 한쪽은 사교육 학원장들의 대표로서 양쪽에서 개선해야할 문제점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교육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도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궐석이 된 자리는 문화관광위원회자리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미흡한 점도 많겠지만 성실하고 겸허한 자세로 학습하면서 지금까지 형성된 정체성, 철학, 가치관을 실현해 나가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실천해 내는 새로운 바람을 유입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6.4 보궐선거에서 박 후보의 경쟁력은.
“통합민주당 공천을 받으면 당선 되는 지역입니다. 저는 학교운영위원장이나 학원연합회장으로 업무수행을 하면서 대부분 비정치인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결속력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결속력이 표심으로 나타난다면 일반적인 현상과 다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주요 공약사항
▷평준화교육과 수월성교육의 조화 ▷특수목적고, 자립형 사립고 확충 ▷전주시내 인문계고반 증설 ▷공교육 예산 철저히 감독 ▷학교운영지원비 폐지 ▷지역정치제도 불합리한 관행 조례제정 ▷새만금개발정책 개발 ▷각도로 연결망 구축사업 ▷대단위물류유통단지 조성 ▷삼천도서관 재정비 ▷아파트밀집지역 소규모 도서관및 공부방 마련 ▷소규모실내체육관건립 ▷생태공원조성 등

▶걸어온 길: 전북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졸업(석사학위, 박사수료)전북대성학원장, 전북학원연합회장,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전북대법학연구소책임연구원, 전북대총동창회부회장, 전주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전북지방경찰청시민모니터위원, 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국제로타리클럽3670지구서전주로타리클럽이사장/엄범희기자(bhaum27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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