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진안교육지원청 ‘최우수’ 선정
상태바
김제·진안교육지원청 ‘최우수’ 선정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4.23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 교육지원청 평가 결과 김제·진안교육지원청이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교육성과와 교육정책을 평가한 결과 김제·

진안교육지원청이 최우수, 남원·임실교육지원청이 우수교육청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지원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와 교육행정 역량의 주기적 진단을 통한 기관의 책무성 확보,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시지역(6개)과 군지역(8개) 교육지원청을 분리해 교육활동, 교육지원, 교육복지, 교육만족도 등 교육성과를 정량평가(85점)하고, 주요 교육정책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정성평가(15점)하는 방법으로 실시했다.
 

김제교육지원청은 진로교육 활성화, 학교폭력예방 노력, 교원역량 강화,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 교육정책 만족도 등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고, 진안교육지원청도 진로교육 활성화, 학교폭력예방 노력,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최우수·우수기관으로 뽑힌 4개 교육지원청에는 교육감 표창 등을 할 예정이다.
다만 평가 결과는 과열 경쟁을 예방하고 평가지표 관련 정책의 추진성과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시·군별 우수기관(시·군별 2순위)만을 공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는 시·도교육청 평가지표와의 연계를 통한 성과자료 정확성 및 신뢰도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평가도구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평가에 대한 기관의 심리적·행정적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정보공시 등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해 평가부담을 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종합평가 보고서를 발간해 시·군별 강약점 분석 및 컨설팅 제공으로 교육지원청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며, 평가결과 우수사례 공유 및 평가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