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피는 손길 느껴지도록 위기가정 지원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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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피는 손길 느껴지도록 위기가정 지원할 터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4.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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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을 대하는 전주시의 자세가 남다르다.
최근 전주시는 시·구청 생활복지과장 등 전주시 복지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간부들이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기간 동안 발굴 된 위기가정을 직접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지원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모씨(여·37세)세대의 경우 11개월 쌍둥이를 둔 가정으로 전세임대 자금과 월세 및 공과금 등이 체납된 상황.
여기에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주거환경도 열악해 자녀들 또한 건강이 염려되는 실정으로, 시는 이에 민간기관의 협조를 통해 전세임대자금을 지원하고 체납공과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 생활복지과 직원들이 청소활동을 펼치고 형광등을 갈아주는 등 봉사의 손길을 펼쳤다.
시는 이처럼 위기가정에 대해 당장의 긴급한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대상자의 자활·자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3단계 선순환 복지구조를 마련하는 등 체계적 관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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