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을 대하는 전주시의 자세가 남다르다.
최근 전주시는 시·구청 생활복지과장 등 전주시 복지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간부들이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기간 동안 발굴 된 위기가정을 직접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지원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여기에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주거환경도 열악해 자녀들 또한 건강이 염려되는 실정으로, 시는 이에 민간기관의 협조를 통해 전세임대자금을 지원하고 체납공과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 생활복지과 직원들이 청소활동을 펼치고 형광등을 갈아주는 등 봉사의 손길을 펼쳤다.
시는 이처럼 위기가정에 대해 당장의 긴급한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대상자의 자활·자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3단계 선순환 복지구조를 마련하는 등 체계적 관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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