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 넘치는 노송천 만들기
상태바
생기 넘치는 노송천 만들기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4.23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완산구와 덕진구는 23일 민·관 합동으로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송천 및 도심 가로 환경 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노송천 상인회, 인근 농협, 흥국생명, 세이브존 직원 및 양 구청 분야별 유지관리 부서 하천, 가로정비, 교통, 청소, 녹지 등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노송천 상인회 및 인근 주변 기관들은 ‘내 집 앞(상가) 환경정비는 내손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도로변 불법 적치물 무단 방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종량제 봉투 담아 배출하기 등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양 구청 관계 직원들은 하천 오염물질 제거 및 도로변 노상 적치물 가로 정비,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실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정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썼다.
구 관계자는 “우리시 대표 복원 하천인만큼 하천이 살아 숨 쉬는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서는 인근상가 및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내 구역은 스스로 정화하는 성숙한 시민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 구청과 민간이 참여한 합동 정화 활동은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노송천은 생태복원조성사업 일환으로 2008년~2011년 동안 북문교에서 진북동 건산천 복개종점(연장 430m)까지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형 하천을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전주시는 노송천 복원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으며, 2016년까지 사업비 158억(국비 111억·지방비 47억)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