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 관광명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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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관광명소로 재탄생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4.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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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문화교류·홍보의 장 '각광'… 동북아 경제·관광 중심지 역할 기대

새만금 방조제가 전국 시·도 문화교류 및 홍보의 장’으로 재탄생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기네스 공인 세계 최장으로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새만금 방조제를 각 시·도의 홍보, 비즈니스,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재탄생시켜 차별화된 관광명소로 부각시킬 계획이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새만금산업단지에 기업투자가 가시화되고,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새만금의 상징물인 새만금 방조제를 활용한 이번 사업은 새만금을 동북아의 경제 및 관광 중심지로 부상시킬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다의 만리장성이라 불리는 새만금 방조제는 현재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향후에는 매년 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시·도간 화합은 물론 새만금사업이라는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에 중앙-지방간의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문체부와 전국의 17개 시·도 관광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방조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 가용자원을 활용한 관광명소화 계획’이 확정된 이후, 새만금 방조제를 17개 시·도에 무상으로 제공해 자율적인 홍보 및 투자유치 공간으로 활용토록 하기 위한 현장확인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시·도 관광담당자들은 “새만금 방조제를 직접 현장에 와서 보니 그 규모와 아름다운 주변경관에 놀랐다”며 “새만금 방조제는 관광자원으로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홍보 및 문화교류의 장으로써도 그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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