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동군산 나들목…타 지역 축제홍보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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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로 동군산 나들목…타 지역 축제홍보 '빈축'
  • 투데이안
  • 승인 2009.07.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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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나들목(IC) 요금소 입구 한편에 타 지역의 축제 홍보판이 설치돼 운전자들로 부터 빈축을 사고있다.

이 홍보판에는 '여름휴가는 남도축제장으로'라는 주제로 여수, 장흥, 목포, 신안, 무안, 강진의 축제들이 소개되어 있어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혼란을 줄 뿐아니라 운전자 시야를 유도해 안전운행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다.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으로 차량통행이 비교적 많은 9개 나들목에 36개 고정식 홍보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북지역은 전주 4개, 동군산 3개, 정읍 3개가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사업과 관련, 전남도는 협약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전북도는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 지난 3월 협조공문까지 발송했으나 답변이 없었으나 최근 군산시가 적극적인 문의와 참여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협의가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관문인 고속도로나들목에 타 지역 홍보판이 설치, 운영됨에 따라 항의성 민원이 빗발치고 있어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거쳐 군산선유도해수욕장과 새만금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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