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남원시의회 의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배종선 의원이 배움에 대한 열의 하나로 18일 늦깎이 대학생으로 서남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배종선 의원은 2002년 시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지역구(왕정동) 의원 출마를 했을 때부터 초등학교 밖에 안나온 사람이 무슨 의원직을 얼마나 하겠느냐는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남몰래 많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는 늦깎이 공부를 병행, 2004년과 2005년 중.고입 검정고시를 준비할 때에는 야간에 매일 밤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검정고시를 준비한 끝에 3개월만에 중입 검정고시, 9개월만에 고입 검정고시를 연이어 합격,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얻은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결실이다.
배종선 의원은 특히, 독학으로 중국어도 능숙하게 하는 다재다능한 의원으로 제5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시민에게 봉사 할줄 아는 따뜻한 마음 가짐과 시민과 함께 더불어 소통하며 남원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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