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리연구가 재외동포, 소장도서 기증
상태바
한국요리연구가 재외동포, 소장도서 기증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2.19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전통요리와 새로운 감각의 퓨전요리 레시피를 담은 '한국 요리의 새로운 매력'(아사히야 출판) ‘저자 재외동포 김덕자(67세)’는 1,200만원 상당의 소장도서 600권을 전라북도에 기증했다.
 
‘한국요리의 새로운 매력’ 책자는 지난 2004년도 스웨덴에서 개최한 ‘Gourmand’ 세계요리책 경연대회에서 한국요리로는 최초로 세계의 외국요리부분에서 대상 수상한바 있다.

일본에서 한국요리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1944년도에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출생하였으며 정효부 전라북도 국제교류자문관과의 사이에 2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재일 1세로 일본의 한국궁중요리 대가이신 시어머니 신소남(전라도 출신)선생님께 한국요리를 사사 받아 '한국가정요리 날개'(동경의 시부야 所在)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TV방송국에 출연, 잡지 게재, 날개 요리교실 강사, NHK 문화센터 등에 한국요리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기증도서가 한국요리를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내국인 뿐아니라 한국음식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우리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몰라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