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연구비관리 우수기관인증 현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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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연구비관리 우수기관인증 현판식 가져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2.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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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정부로부터 전국에서 연구비 관리를 가장 잘하고 있는 대학으로 선정됐던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23일 오전 10시 ‘연구비관리 우수 인증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서거석 총장과 조순구 부총장을 비롯해 이남호 산학협력단장 등 본부 보직자들과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연구비 우수기관 인증을 함께 축하했다.


현판식에서 서거석 총장은 “이번 쾌거는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께서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해 준 결과”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자랑하는 우리대학이 연구비 집행에 있어서도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비관리 우수기관인증으로 대학 이미지의 획기적 제고는 물론, 세계 100대 대학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은 성과가 계속 이어져 우리대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대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연구비 관리 실태를 정밀히 평가받은 결과, 자체 수시점검팀 운영과 연구비 집행 사전 안내제 등을 시행해 전국의 연구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연구비관리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월 19일에는 서울 플라자호텔 오팔룸에서 교과부로부터 연구비관리 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여받은 바 있다.

이번 인증에 따라 전북대는 향후 3년간(2010. 1. 1~2012. 12. 31) 중앙행정기관, 전문기관, 외부기관에 대한 정산보고 면제와 연구기관별 간접경비 비율(3%) 상향 조정, 연구비 중앙등급 평가시 ‘A’ 등급이 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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