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태 전주교육장 26일 정년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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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태 전주교육장 26일 정년 퇴임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2.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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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태 전주교육장(사진)이 26일 퇴임식 및 칼럼 출판기념식을 끝으로 열정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39년간 봉직해 왔던 교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유 교육장은 전북대학교와 전북대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1년 김제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이래, 남원농고, 전주동중, 남원용성여중, 고창 대성중학교에서 학생지도에 젊음을 바쳤다.

1999년 전라북도교육정보연구원의 연구사로 승진한 이래, 학생교육원 연구관, 전라북도교육청 장학관, 중등과장, 교육국장을 역임하는 동안은 전북교육의 중심에서 비전과 전략을 창출했다.

2006년 9월에 전라북도전주교육청에 부임하여서는 학력신장 및 인성교육에 헌신적으로 기여하는 등 전주교육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특히 재임기간 동안 유 교육장은 ‘기본을 바로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서 학력신장과 영재교육원 내실 운영에 열과 성을 다했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학교폭력 없는 한마음 공동체 운영', 학교도서관 및 과학실 현대화 사업, 냉난방 시설 확대 등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전주시통합체육회 부회장과 전주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를 역임해 전주 시민 건강 증진 및 체육 발전, 그리고 내 고장 인재 육성에도 기여했다.

유기태 교육장은 평소 ‘꿈을 키우고 가꾸는 교육’을 강조하면서 교육이 지닌 ‘무한한 힘’에 대한 글을 여러 번 발표한 바 있는데, 이 이를 모아 '교육은 무한유산(無限遺産)이다'라는 교육 칼럼집을 출간, 정년퇴임에 맞춰 출판기념회도 가질 예정이다.

퇴임 및 출판기념식은 26일 오후 4시 전주시 팔복동 소재 '아름다운컨벤션 홀'에서 열리며, 교육계의 많은 선.후배들의 축하 속에 정부포상 홍조근정훈장이 전수될 예정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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