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 보치아 동호인 리그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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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 보치아 동호인 리그전 열려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6.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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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실시되는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 리그전 보치아 2차 대회가 지난 21일 전주 선화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2차 리그전은 전주 라엘 보치아 클럽등 5개 시군 5개클럽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등 총 15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중증장애인 선수들의 고도의 감각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보치아 종목의 특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는 것.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 종목으로 선수들이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사람에게 점수를 주는 방식이다.
공을 던질 때 코치의 도움을 받아 마우스 스틱이나 홈통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1988년 하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이후 국제적인 장애인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에는 중증 장애인외에 노인 스포츠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뇌성마비 장애인 전용 종목인 보치아의 저변확대와 중증장애인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해 재활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으로 리그전을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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