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 제2기 출범준비위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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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 제2기 출범준비위 활동 '돌입'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6.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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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과 구성 공약 로드맵 작성...오는 30일 열린 토론회 개최

지난 13일 공식 활동에 들어간 김승환교육감 제2기 출범준비위원회(위원장 박승배 전주교대교수)는 교수, 교사,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준비위원과, 6명의 교육청 내부지원단이 함께해 내달 12일까지 한 달 동안 운영된다.
이후 출범준비위원회는 전체 워크숍을 통해 주요 공약 33가지와 지역별 공약을 분석한 뒤, 교육청 실무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공약이행의 우선순위와 로드맵을 작성하기로 방향을 정하고 공약의 효율적인 검토를 위해 4개의 분과를 구성(안전·인권분과, 교육혁신분과, 자치협력분과, 교육복지분과) 하는 등 세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더불어 출범준비위는 지난 선거 시기에 발표된 공약의 구체화를 넘어서서 새로운 교육개혁과제를 발굴하거나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교육행정에서 수정·보완할 부분에 대해서도 의제로 다루며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출범준비위는 각 분과별로 보다 넓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제 별로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공개세미나 또는 토론회를 개최해 조언을 듣고, 이러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오는 30일 도민을 대상으로 1차적으로 출범준비위에서 구상한 초안을 공개하는 ‘김승환 교육감 2기의 전망과 과제’라는 이름의 열린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출범준비위는 각분과 및 준비위원 전체토론, 전문가 의견청취, 도민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모아 최종적으로 공약이행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완성하고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 세미나에서는 발제와 패널토론, 자유토론 등을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북교육의 지향점과 구체적 실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통해 협의된 다양한 의견들은 교육정책 개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30일 취임행사의 일환으로 열리게 될 교육정책 포럼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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