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전주시, 종합경기장일대 도심재생사업 개발 잠정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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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전주시, 종합경기장일대 도심재생사업 개발 잠정협의
  • 투데이안
  • 승인 2009.07.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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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가 전북 전주시가 추진중인 종합경기장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일대 130만㎡규모의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시와 잠정 협의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주택공사 본사 현장 방문팀이 지난 9일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예정지인 종합경기장과 가련산,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한 대체시설 부지인 스포츠타운 조성 예정부지를 둘러본 뒤 도심재생개발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주택공사는 이달 말 또는 내달 초께 이번 사업 참여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을 포함한 종합경기장 주변 130만㎡를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 입찰 실시 결과, ㈜경호엔지니어링을 1순위자로 선정해 적격심사 후 낙찰자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지구지정을 위한 과업 내용이 납품되는 대로 주민공람과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전북도에 지구지정을 신청, 승인시 올해 말께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고시하기로 했다.

또 시는 재정비 촉진계획수립 단계로 이에 대한 용역과 총괄사업관리자 및 총괄계획가를 선정, 주민공청회와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 제반 절차를 거쳐, 2011년 11월께 결정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15년까지 광역적 도시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부터 덕진 종합경기장부지 내 노후화 된 체육시설을 이전시키는 대신, 이곳에 컨벤션복합시설을 건립해 전시컨벤션 산업을 육성할 계획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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