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저탄소 녹색 에코-스쿨(Eco-School) 개강 !
상태바
2010년 저탄소 녹색 에코-스쿨(Eco-School) 개강 !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3.02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탄소 녹색체험학습 학생들 인기

전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저탄소 무공해 녹색 체험학습 운영에 돌입한다.

그동안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은 개관이후 꾸준히 자연생태와 기후변화.에너지에 대한 체험학습을 운영해왔다.

2008년에는 14회 479명, 2009년에는 35회 1,113명, 2010년 현재까지 5회 145명으로, 총 54회 1,737명에 대해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특히 2009년에는 가족단위의 체험학습과 역사와 자연생태를 연계한 체험학습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참여대상자가 초등학생으로 다양한 계층의 참여기회가 미흡했고, 개인별 참여로 참여자간 연대의식이 부족했다.

이에따라 올해는 유치부, 초등학생, 중, 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개인신청 접수와 더불어 교육청, 학교, 유치원등과 연계, 단체접수 신청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이론과 현장체험 위주로 운영 
올해에도 이론학습 선행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습 위주로 운영된다.

크게 기후변화, 저탄소 녹색성장분야, 자연생태분야, 어린이날 체험행사, 불우 소외아동 환경사랑 나눔 행사, 청소년 환경교실, 초등ㆍ유치원교사에 대한 환경연수프로그램이다.

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체험행사

기후변화, 저탄소 녹색성장분야는 지구온난화 원인을 이해하고, 기후변화, 신ㆍ재생에너지, 저탄소ㆍ녹색성장을 주제로 유치원,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총10회 운영된다.

자연생태분야는 건강한 식품환경, 봄승암산 숲 탐험, 야생화 이야기 등 우리 주변의 자연환경을 주제로 유치원, 초등학생, 중등학생과 학부형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34회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인 8월과 12월에는 체험학습 운영횟수를 증회하여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의 날 자연생태체험행사
어린이날에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전통놀이체험(화전부치기, 한지 탁본뜨기 등)과 자연생태체험(천연염색, 나무공예등)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추석에는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1부에서 3부로 나누어 자연생태 체험 행사, 다과, 기념품전달 등의 환경사랑 나눔 행사가 운영된다.

청소년 환경교실 운영

전주지방환경청과 연계해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서 운영되는 체험학습프로그램은 청소년환경교실과 초등학교ㆍ유치원교사를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기법 등이다.

청소년환경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학기 중에 전라북도 도내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박물관에 요청할 경우,  학생들을 대상으로 숲, 생태계 조사ㆍ탐구(4월말~10월 중순), 하천 조사ㆍ탐구(4월말~10월 초순), 환경놀이학습(4월말~10월 중순)이 운영된다.

실내에서 연중 운영되는 체험학습으로는 학생 위치에서 환경문제 해결방안 등의 주제로 토론학습이 운영되고, 환경 측정 장비를 활용한 실험실습을 하는 수질분석과 기후변화의 원인, 사례, 예방법 등의 주제로 기후변화 녹색성장에 관한 환경교육도 운영된다.

초등, 유치원교사 현장체험학습기법 운영
초등학교ㆍ유치원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현장체험학습기법은 일선에서 환경교육을 전담해 활동하는 전문가로 환경교육기법을 경험하고, 향후 직접 환경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3월부터 11월까지 학기 중 수업 종료 후 1~2시간씩 최소5명~15명 이내로 구성해 전주지방환경청과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서 열린다.

분야는 숲, 생태계조사ㆍ연구(4월 중순~10월 초순), 하천조사ㆍ탐구(5월 초순~9월말), 들꽃탐사(4월 중순~10월 초순), 기후변화ㆍ녹색성장(연중 실내에서 운영)에 관한 내용 등이다.

한지수료증과 자연생태박물관 명예회원증 교부

각종 체험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한지로 제작한 멋진 수료증을 교부받게 된다.

연말에 수료증을 가장많이 받은 학생을 선발해 “전주자연생태박물관 명예회원증(가칭)”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대응 및 자연생태 분야도 운영한다.

이처럼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은 저탄소, 친환경, 자원절약 분야를 주요주제로 하고 있다.

이지성 전주시 예술도시 국장은 “앞으로 전주지방환경청, 교육청, 학교등과 연계한 효율적인 '환경교육 Win-Win시스템'을 구축해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이 전북 유일의 기후변화.자연생태에 대한 녹색 체험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알차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것"이라며 "미래주역인 아이들의 녹색교육에 앞장 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