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움통장 2010년도 사업 개시
상태바
희망키움통장 2010년도 사업 개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3.02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2010년도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개시하고대상인원 269명을 5일까지 주민자치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근로소득장려금을 지급하고, 본인 저축에 대한 민간 매칭금 추가 지원으로 자립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은 보건복지가족부의 2010년 주요 정책과제인 ‘일을 통한 적극적 탈빈곤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별도의 근로 유인이 없던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기초 수급자에게 근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정책적 의의를 지닌다.

희망키움통장 대상은 수급자 가구원중 1인이상이 일반 노동시장 취창업중인 가구로 최저생계비 70%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자활근로자 및 사치성 향락업체, 도박 사행성 업종 종사자는 신청 할 수 없다.

지원내용은 3년간 근로소득장려금 및 본인저축(5만원, 10만원 중 택 1)에 대한 1:1 민간 매칭으로 자립자금 마련을 지원하여 탈수급시 지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구원 4인, 총 근로소득이 110만원인 가구의 경우, 장려금 월 15만원, 본인저축 10만원에 민간매칭 10만원을 추가지원 받아 월평균 총 35만원, 3년간 약 1,300만원을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금액은 탈수급시 지급되며,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소규모 창업 등 지자체에서 승인받은 용도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다.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희망키움통장이 근로능력있는 수급자가구의 일을 통한 탈수급,탈빈곤의 실질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후설계 교육, 신용회복교육, 상담, 일자리.창업자금 우선 순위 지원 등을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