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절도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상태바
여름철 절도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 이충현
  • 승인 2014.07.15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충현/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원룸집단지역

여름철 원룸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새로운 주거형태로 자리 잡은 원룸에는 대부분 타 지역에 고향을 두고 있는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최근에는 혼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여름철이라 휴가철과 함께 집을 많이 비우면서 창문을 활짝 열어 놓거나 소홀히 관리하고 있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따라서 전체 강.절도 등 강력사건의 12%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그리고 원룸업주는 입주민의 안전을 도모해야 할 의무도 있고 안전한 원룸이라는 인식은 곧 수요의 증대를 가져올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원룸 내.외에 CCTV를 설치하고 2.3층 침입 시 이용되는 가스배관 등에 덮개를 씌워 침입을 방지해야 한다. 이에 경찰에서는 원룸이 범죄의 사각지대인 만큼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원룸 건물주를 상대로 방범진단을 실시하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원룸가의 범죄예방을 위해 개개인의 관심과 노력도 매우 필요하다.


또한 택배 배달원 또는 가스검침원을 사칭하고 침입해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문을 열어주기 전에 반드시 인터폰 등으로 방문자의 얼굴 및 인상착의를 확인해야 하고, 집안에 호신용품을 비치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물주는 한 달에 한번 원룸 입구에 설치된 디지털 도어락 비밀번호를 변경해 내부에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거주자들은 디지털 도어락 작동 시 비밀번호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범죄의 표적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원룸 범죄예방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작은 관심과 노력 그리고 실천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