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광역상수도와 신흥정수장 '갑론을박'
상태바
익산시, 광역상수도와 신흥정수장 '갑론을박'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4.07.20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은인간에게가장중요한생명줄이다.

우리몸은 70 % 정도가물로형성, 우리지구상에서가장중요하며, 물은무미, 무취하고무색투명해야음용수로 적합하다.

그러나최근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업무보고에서광역상수도사용과신흥정수장존치문제로익산시의회에뜨거운화제거리로연일언론에잡음이끊어지지않고극에달하고있는실정이다.

이에익산시가광역상수도로전환하려는움직임에시민들은이용부담금이현재 52원에서 160원상승으로시민에이용부담을증가할것으로예상되고있으며, 시의회는도수관관로공사는한국수자원공사가모두전담하도록해시민부담을줄여한다며광역상수도부담은시민에게전가하지않는조건에서추진되어야한다며강도있도록이야기했다.

신흥정수장은 80년전으로거슬러올라가 1931년삼레읍정수장이만들어지면서배수지로이용됐고 1953년동산동에금강정수장을건설, 1954년신흥보조수원지와 1974년신흥정수장이생겼다.

현재신흥정수장하루생산톤수는 5만1톤이며, 신흥정수장은 10만평에 100만톤의저장능력을보유하고있으며, 대아댐에서물이흘러정수장까지 28키로로고산어우보를거쳐 대간수(개거)을따라농수로를따라흘러오고있다.

신흥정수장은물에도문제점은있다. 깨끗한 1급원수가최초지점에서 28키로흘러오는동안도수관을통하지않고개거(냇갈)로평야와주변여러촌락을지나오면서오물과쓰레기등장마철에는흙탕물이혼탁되고있는실정이다.

특히농번기에는농민들이작물에농약을살포하면서이로인해눈으로보고는음용수로먹기가거북한실정이다. 물은정수장호수에담수가됐다고는하지만 40년동안준설한번하지않고, 비가오지않는갈수기에는녹조가피어상수도관리인들은 24시간불철주야로수중모타로물을퍼내는상황이발생되면서위험스럽게시민의안전을책임지고있는실정이다.

수자원공사에광역상수도도문제점이있다. 시의원들은 180억원에공사비와현재톤당 52원상수도요금이 160원으로상승해 1년에 40억을시민이부담을전가시키려고하고있다. 이럴경우시민들과물을많이사용하는공단지역이나목욕업자등기업과자영업자들이지금도힘들게기업과생계를유지하고있는데경제적인면에서크나큰타격이우려되고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익산시까지오는도수관로와익산시전체 61개블럭에 20년된주철관을PE관으로교체중이지만현재모두다교체하지않고서는아무런의미가없는실정이다.

신흥정수장을공원화에문제점도있다. 이곳은상수도보호구역으로서정수장폐쇄가가능한지도따져보고시민이접근이불가하면정부에도상수도보호구역해지를되는지알아야 휴식레저놀이시설등호수공원으로 논할가치도있는것으로판단된다.

익산시는신흥정수장과광역상수도등상수도보호구역이해지할수있는지익산시민에게건강과이익이되는지꼼꼼히따져시민공청회라도개최해가장합리적이며능동적으로대처하는방안를찾아서탁상공론의틀에서벗어나서다시한번고민을해봐야할것이다.

탁상공론을벗어나기위해서는익산시, 시의원, 시민단체, 통·반장대표, 환경단체, 언론인등이모두참여해 대아댐을시작점으로, 고산어우보를거쳐신흥정수장까지걸어서타당성문제를검토후결론을내려도늦지않을것으로생각한다.

우리모두걸으며 31만익산시민을위한길이진정으로무엇인지시민에게물이얼마나값지고소중하며자손에게유익한일인지깊이되새겨야할것이다.

시민모두가촌락과냇가를걷다보면 24 키로농수로에서현장행정이답이있지않을까?

이사업은박경철익산시장공약사업으로지난해 11월익산시모의원이 모노리서치에의뢰, 익산시민 1천6명을조사한결과 49.6%가익산시민이광역상수도를호응한것으로조사됐으며, 신흥정수장물사용은 16.4% 소망했고, 요금이인상되더라도시민은광역상수도를선호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