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학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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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학교 만들기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7.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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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중산초등학교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프리테니스, 배구, 스케이트, 티볼,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들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테니스 지도교사인 전주중산초 고전규 교사는 “학생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욕구들을 발산하기 때문에 생활이 활기차고 긍정적이다. 학생지도도 편해졌다”라며 스포츠클럽 활동의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학교의 공터를 체육시설로 바꾸어 학생들에게는 프리테니스,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놀이시설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과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지역 초·중·고 학교스포츠클럽 등록률은 2014년 현재 전체 학생 240,346명 중 182,587명의 학생이(등록률 76%) 5,969개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등록률은 지난 2011년 37.8%에서 2012년에 49%, 2013년에는 63.8%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율 체육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분위기 형성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자 활동비를 본예산에 확대 편성,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별로 전담교사를 두고 교내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방과 후 시간, 점심시간, 토요일 등을 활용해 학급 및 교내 스포츠클럽 대항 교내 스포츠 리그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초·중학교로 확대하고,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하며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도 농구, 넷볼, 배드민턴, 야구(연식), 족구, 줄넘기, 축구, 탁구, 프리테니스, 티볼, 풋살, 플라잉디스크, 플로어볼, 피구, 핸드볼 등의 지역별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의 자율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과 활기찬 학교 분위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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