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사망자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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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사망자 70%↑
  • 투데이안
  • 승인 2010.03.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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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망자는 모두 311명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2005년의 경우 42명에 불과했던 음주 사망자가 지난 한 해 동안에만 무려 71.4%가 증가한 72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413명으로 2005년 당시 457명에 비해 9.6%(44명)가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음주운전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며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경찰은 이날부터 100일 동안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1000만 인 서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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