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가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임실군 청웅명에 위치한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다.
대한사격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대회는 국제대회 전 종목인 17개 종목에 48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대거 참여해 치열한 매달 경쟁을 벌인다.
한편,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은 국도비 등 138억여원을 투자하여 임실군 청웅면 구고리 일대에 130,701㎡ 부지에 실내사격장 4개종류 177사대와 2개 종류 3조의 실외사격장을 갖추고 지난 2003년 완공되어 전라북도에서 수탁관리 해오다가 지난 2007년 7월1일부터 위탁관리권이 임실군으로 이관됐다.
지난해 국가대표 사격선수단이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진종오 선수가 뻬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으며, 크고 작은 전국 규모의 사격대회가 열리는 등 임실군이 사격의 메카로 떠 오르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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