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사격장서 전국실업단사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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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사격장서 전국실업단사격대회
  • 엄범희
  • 승인 2009.07.1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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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가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임실군 청웅명에 위치한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다.

10일 오후 5시 임실필봉농악 난타공연과 함께 열린 개회식은 전라북도 사격연맹 회장인 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조정희 대한사격연맹 부회장, 기관단체장, 임원, 선수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사격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대회는 국제대회 전 종목인 17개 종목에 48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대거 참여해 치열한 매달 경쟁을 벌인다.

김형진 권한대행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제29회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를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이곳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짧은 일정이지만 충효의 고장이자 열매의 고장인 임실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은 국도비 등 138억여원을 투자하여 임실군 청웅면 구고리 일대에 130,701㎡ 부지에 실내사격장 4개종류 177사대와 2개 종류 3조의 실외사격장을 갖추고 지난 2003년 완공되어 전라북도에서 수탁관리 해오다가 지난 2007년 7월1일부터 위탁관리권이 임실군으로 이관됐다.

지난해 국가대표 사격선수단이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진종오 선수가 뻬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으며, 크고 작은 전국 규모의 사격대회가 열리는 등 임실군이 사격의 메카로 떠 오르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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