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지능 살려주는 완주군 영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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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지능 살려주는 완주군 영화학교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7.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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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과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9일 토요 영화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인재개발관에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는 초 ? 중 ?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3명의 학생이 직접 각본, 연출, 편집, 연기해 완성한 영화 “내가 왕이다!”를 상영했다.

 

  “내가 왕이다!”는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기간제 교사와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봉서초등학교 한건희(13세) 학생과 이은지(12세) 학생이 직접 각본을 쓰고 각색을 하여 ‘왕따와 비정규직’이라는 사회적 화두를 담은 영화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 영화뿐 아니라 실습한 광고, 뮤직비디오 등도 함께 상영되었다. 학생들은 세월호 사고 이후 실종자와 희생자, 생존자들을 위한 UCC를 제작하고 포털사이트와 유튜브에 올려 많은 조회수를 올리기도 했다.

 

  한편 2013년에 운영했던 영화학교의 1기 작품인 “화성에서 온 뿌지직”은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으며, 우석대학교에서 주최한 청소년 건전미디어 영상제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기 작품인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오는 7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 해외작품들과 함께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도 이루었다.

 

  영화학교는 완주군과 완주군 인재육성재단과 전주 시민미디어센터가 함께 협력해 만들어가는 지능별 체험캠프로 4기 수강생들은 8월 말에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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