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위기가정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강화
상태바
완산구, 위기가정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강화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7.23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기관 상호협력으로 지원방안 모색

전주시 완산구는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민관협력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탈 빈곤을 유도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는 사례관리사가 긴급지원, 차상위, 결손가정, 수급자 탈락가구 및 저소득 등 대상자 가구에 개입해 욕구조사 후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 삶의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단순 수혜성 서비스가 아닌 대상자 욕구 해소 중심의 사회복지 서비스다.

완산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주 2회 이상 사례관리 회의를 갖고 대상자 별로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여 서비스 지원 대책과 민관협력, 사후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N모씨의 경우 가족들이 모두 만성질환자로 월세 체납, 과다 채무 등 극심한 생활고로 위기상황에 처해 있던 상황에서 집중 관리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기초수급자로 책정과 함께 기관의 도움으로 밀린 월세를 해결하고 의료비 지원과 방문보건서비스 연계로 생활의 안정을 찾게 되었으며, 전세임대주택 신청으로 주택 문제도 해결,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복지수혜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관 협력에 주력하여 통합서비스 제공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396세대에 998건의 민관자원을 연계하였으며, 금년 상반기에는 257세대에 686건을 지원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