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나자와대학생 일본어·일본문화연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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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가나자와대학생 일본어·일본문화연수 추진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7.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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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주시는 ‘사람 중심, 사람 냄새 나는 전주’를 표방하고자 시민들이 좀 더 피부로 느끼며 공감할 수 있는 국제교류 행정을 역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하계방학 맞이 ‘전주-가나자와 대학생 일본어·일본문화연수’.

관내 소재 대학 일본어 관련학과로부터 추천받은 참여희망 학생 중 2명을 선발, 오는 27일부터 8월24일까지 4주간 가나자와시에 파견하고, 그에 소요되는 경비는 전주시와 가나자와시에서 지원한다. 
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전북대와 우석대에서 JPT, JLPT(일본어능력시험) 1~2급 수준의 실력을 가진 학생들을 각 1명씩 추천, 임하정 학생과 이효진 학생이 발탁됐다.
이들은 4주의 연수기간동안 가나자와시 곳곳에서 일본어 연수는 물론 각종 문화체험, 홈스테이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23일 김승수 전주시장은 시장실에서 학생들에게 유학증서수여 및 가나자와시에 전달할 친서 등을 전달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자질과 열망을 계발시킬 경험을 쌓아 글로벌 인재로 한 단계 더 성장해 한·일 교류에 있어 큰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효진 학생과 임하정 학생은 “이번 연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른 학생을 대표하여 수혜를 입은 만큼 역량을 길러 더욱 열심히 향후 한·일교류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는 오는 동계방학에는 전북교육지원청으로부터 추천받은 중학교와 일본 가나자와-중국 쑤저우 3개 도시가 만나 청소년 문화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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