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교통사고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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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교통사고 조심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4.07.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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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휴가가 시작됐다. 기업들의 휴가가 시작되고, 학생들 역시 방학을 맞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시원한 계곡을 찾아 피서객 차량들이 몰리다 보니 평소 한산했던 도로 교통이 혼잡해지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때가 바로 여름 휴가철이다. 개인 소유 차뿐만 아니라 렌터카 역시 사고의 3분의 1 이상이 여름철에 집중되고 있다고 한다. 렌터카 사고는 8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대감에 마음이 들떴으나 오랜만의 장거리 운전으로 자신도 모르게 안전수칙을 잊고 다른 차량과 경쟁하듯, 또는 도착지에 빨리 가기 위해 과속운전을 하거나, 끼어들기, 추돌사고, 중앙선 침범 등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안전띠를 매지 않아 더 큰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휴가철 운전은 가족 모두가 탑승하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더 잘 지켜야하며, 한 순간의 실수로 자신의 가족과 상대에게 평생의 아픔을 남길 수도 있다.
또한 지방의 좁은 도로에 차량이 급증하면서 평소와는 다른 환경 차이로 당황하게 되고, 더위로 인해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쉽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 휴가철 안전운전은 가족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시민 모두가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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