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정구단 대통령기 정구대회 입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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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청 정구단 대통령기 정구대회 입상 쾌거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7.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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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청 정구선수단이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겸 2015 세계정구선수권대회 파견 한국대표선수 예선 2차 선발전’에서 혼합복식 2위와 개인단식 3위의 성적을 거둬 정구 메카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경기도 안성시 안성국제정구장 및 삼죽면 소재 하드코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정구협회(회장 윤영일)가 주최하고 안성시정구연맹(회장 이계왕)과 경기도 정구연맹(회장 박원준)이 주관했다.

  이 대회에는 실업부 등 133개팀 1200명이 참가해 대통령기 쟁탈을 위하여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다.

  남자 실업부는 1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혼합복식 경기에서 순창군청 정구팀(감독 홍정현) 유상열 선수와 안성시청 여자정구단 이지선 선수가 한 조를 이뤄 환상의 플레이를 펼쳤으나, 결승전에서 음성군청 남효주, 수원시청 김수경 조에 아깝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개인단식전에서 김두섭 선수도 플레이를 잘 이끌어갔으나, 준결승에서 패해 3위에 그쳤다.

  순창군청 정구단 김용남 단장(체육공원사업소장)은 “올해 새로운 선수 5명을 신규 영입해 초반에는 팀워크 형성 애로와 큰 대회 출전 경험 부족으로 충분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홍정현 감독의 탁월한 리더쉽으로 선수들의 기량과 체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귀중한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일고등학교 정구부도 남.여 단체전에서 각각 준우승하는 쾌거를 거둬 학교와 순창군의 명예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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