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소속 펜싱 국가대표 권영준(27세)선수가 2014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권 선수는 박경두(해남군청), 정진선(화성시청), 박상영(한국체대) 선수와 함께 출전한 남자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인 프랑스에게 45대 39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미녀검객 김지연 선수는 선전했으나 8강에서 이탈리아에 아쉽게 패해 7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28일 오전 익산시청 시장실에서는 메달전수식이 열렸다. 박경철 시장은 스포츠 발전과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온 선수단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