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장정 문제없나-③(끝)>안전수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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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장정 문제없나-③(끝)>안전수칙은?
  • 투데이안
  • 승인 2009.07.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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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장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할까.


대체로 폭염 속에 하루 7~8시간씩 30~40㎞를 도보로 이동하는 국토대장정의 특성상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열사병이다.

전문가들은 이동시 열사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폭염 시 무리한 행군을 지양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더위로 인한 현기증,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이 생기면 시원한 장소에서 쉬면서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국토대장정시 주의해야 할 안전수칙들이다.

◇열사병 증세

▲방향감각을 상실한다
▲이상 행동을 한다
▲생각이 몽롱해진다
▲맥박이 빨라진다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뜨거워진다
▲체온이 37~38도까지 오른다
▲의식 불명의 상대가 나타난다
▲경련 및 발작 등이 일어난다
▲혼수상태가 나타난다

◇국토대장정시 폭염에 주의해야 할 사람들

▲심장이나 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평소에 땀이 잘 나지 않거나 피부가 건조한 사람
▲만성 폐질환이나 신장이 나쁜 사람,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이들도 위험
▲전해질이 부족한 사람
▲이뇨제·안정제 등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
▲하루에 복용하는 약물이 4가지 이상 되는 사람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거나 너무 마른 사람
▲평소에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열사병 예방법

▲열경련·열탈진 때는 시원한 곳에 눕혀 체온을 내린다
▲갈증이 나면 맹물보다 소금을 조금 탄 물을 마신다
▲단맛 나는 사이다나 콜라보다는 스포츠음료를 마신다
▲더위로 인한 현기증·메스꺼움·근육경련 등이 생기면 시원한 장소에서 쉬며 천천히 음료를 마신다
▲온몸이 불덩이 같다면 시원한 물로 몸을 식히고 빨리 병원에 간다
▲열사병이 의심될 때에는 온도는 40도 이하로 떨어뜨리는 것이 필요하다
▲열사병 환자는 응급질환자로 입원해 치료를 받는다
▲운동할 때는 열 반사에 유리한 흰색·밝은색 옷을 입는다
▲물을 자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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