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 북부 재래시장 청소행정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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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 북부 재래시장 청소행정 엉망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4.08.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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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익산 북부시장은 전국 3대 재래시장에서도 최고를 꼽고 있다.

 익산 북부시장은 5일장으로 4일과 9일에 장이 열려 인근주민을 포함 논산 , 함열 , 금마 , 대야 ,고산 ,완주 , 김제 고객들이 많이 찾아와 익산지역 경제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오후에는 시장도로변이 쓰레기로 넘쳐 나면서 이곳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과 외지인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처리가 절실히 요구 되고 있다 .

익산 영등동 노모씨 ( 49 세 )는 " 한마디로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다 , 몇군데 청소차 트레일러을 놓으면 깨끗하게  청소가 되는 것 을 왜 안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이곳 시장을 찾은 한 고객은“이제 명절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고향을 찾아오는 가족들이나 외지인들이 익산에 재래시장을 구경도 하고 옛날에 추억을 더듬으려고 많아 찾아 올텐데 (? ) ”라며  익산시 전통 재래시장 청소행정을 맹  비난했다 .

현재 북부시장은 계속된 쓰레기 문제로 언론등에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나 관할행정부서는 개선에 의지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매번 헛구호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

북부시장 상인측은 " 현재 상가에서는 규격봉투는 잘 지켜지고 있지만 외지에서 오는 일부상인들이 규격봉투도 미사용 하고 마구잡이로 버리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 수 없다 " 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

 시 관계자는 " 상인들도 재래시장을 아끼는 마음으로 서로 간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쓰레기도 분리는 물론  외지인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상인회에서 앞장서주길“당부했다.,

또한  “상인들이 인도까지 가건물을 설치하다 보니 차도까지 점령하여 청소행정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고  토로했다  .

 이처럼 재래시장에서 배출되는 각종쓰레기들로 인해 도로를 운전하는 시민이나 행인들은 적잖은 냄새와 고통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형식적인 일처리에 그치지 말고  현장에 직접 나와 현장행정을 펼쳐주 길 고객들은 바라고 있다./익산=문공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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