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주요 작물 재배지 토양검정 추진
상태바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주요 작물 재배지 토양검정 추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08.28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주요 작물 재배지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협동연구사업으로 실시하는 이번 토양검정사업은 농사의 기본 정보인 토양 내의 질소와 인산, 칼리 등의 양분 함량과 토양에 필요한 양분 및 작물별 적정 비료의 양을 분석하는 것이다.

토양검정 자료는 향후 농지 비료절감을 위한 농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되고,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토양관리 영농지도에도 활용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정읍지역 주요 작물 재배지의 토양 1천필지를 논과 밭으로 나눠 채토 중에 있다.

토양검정을 마친 필지의 시비관리 방법은 인터넷 흙토람(soil.rda.go.kr)에 접속해 지역(리 단위)을 조회하면 지번 별 토양검정결과와 시비처방을 즉시 제공받을 수 있다.

토양검정이 되지 않은 지번은 토양을 채취해 해당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료로 시비처방을 받을 수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사람이 건강검진을 통해 필요한 처방을 받는 것처럼 토양도 성분검사를 통해 상태를 알고 필요한 만큼 비료를 쓰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주요작물 재배지 토양검정사업은 농경지 양분을 적정하게 관리해 화학비료 사용을 연 3% 씩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토양환경을 보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