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은 주시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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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은 주시태만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4.08.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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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 7개월 동안 고속도로에서 주시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의 고속도로의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로 운전자의 과실에 경우가 전체사고의 85%이상을 차지했다. 이중 주시태만이 3,071건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부터 금년 7월 현재까지 고속도로의 교통사고는 운전자 과실이 주요인 중으로는 주시태만 3,071건, 과속 2,892건, 졸음 2,783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고 사망자 수는 졸음운전이 504명으로 가장 많고 주시태만 471명, 과속 278명 순이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3,071건이 발생한 주시태만의 경우는 2010년 362건이던 것이 2011년 722건으로 2배나 늘었고 2013년 739건으로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이는 운전 중 DMB 시청이나 핸드폰 사용에 대해 경찰이 단속을 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또한 동 기간 일반사고와 2차사고의 치사율을 비교해 보면 일반사고는 10%대인데 반해 2차사고의 사망률은 60%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따라서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운전 중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도 핸드폰 사용이나 DMB 시청 등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고속도로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도로공사는 ‘돌발상황 자동검지 시스템’과 ‘주행로 이탈방지 시스템’등 스마트하이웨이 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하는 등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사전 예방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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