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고창군이 후원하고 JTV 전주방송이 주관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28일 고창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급속한 경제 발전과 인터넷 보편화 등 유통환경 변화, 젊은 층의 다양한 소비욕구로 날로 어려워져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장가요제는 송하진 도지사와 박우정 군수를 비롯해 이상호 군의회의장, 이호근ㆍ장명식 도의원, 최만영 고창전통시장상인회장, 하현수 도 상인연합회장과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현숙, 조승구, 서정아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을 통해 흥을 돋우었으며, 노래자랑에 참여한 12명의 군민과 상인들이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송하진 도지사는 경제살리기도민회의 고창지역본부 회원 등 70여명과 함께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와 캠페인을 고창시장에서 전개했다.
박우정 군수는 “어려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입도로 개설과 주차장 확충, 고객편의시설 설치와 지붕 정비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문화행사도 꾸준히 지원하겠다. 상인 여러분은 상인대학을 통해 친절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과 유관기관은 올 추석에 2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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