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기업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한마음
상태바
민관기업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한마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8.28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JB전북은행, 추석맞이 一石二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사진)

추석을 열흘 앞둔 28일 민관 기업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주면서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JB전북은행은 이날 ‘올 추석 명절은 전통시장을 이용합시다’라는 대대적인 홍보캠페인과‘ 一石二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하고 김한 행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은 모래내 시장에서 1천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이용, 생선 등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공동생활가정인 한울그룹홈 등 50여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한 JB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총 107개팀은 서민경제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사랑 나눔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민회의, 고창지역본부, 전북상인연합회 등 고창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전북도와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도 이날 송하진 도지사, 박우정 고창군수 등 100여명과 함께 고창 전통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활용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지역 전통시장을 살리고 영세 상인들을 돕기 위해 1시간여 동안 고창지역 일원에서 실시된 전통기장보기에서는 상품권으로 구입한 생활필수품 등을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또한, 이날 고창시장에서 개최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에 맞춰 참석한 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애용 홍보물을 나누는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장보기에 참석한 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도민들은 직거래 장터를 애용하고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이용 등 현명한 소비와 내고장 상품 이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중기청,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전개 -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위성인)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38년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호기라는 판단에서다.
전북중기청은 28일 부안상설시장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추석전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촉진 캠페인’을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애로사항 경청을 위한 상인들과의 간담회와 시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애용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장바구니를 전달하는 등 전통시장 홍보에 주력했다.
전북중기청은 다음달 2일에도 전북기계공고 및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익산 중앙시장, 서동시장, 매일시장 일원에서도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서윤배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