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싶은 한옥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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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싶은 한옥마을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8.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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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결 거리환경 조성 종합대책 추진

-재활용 수거횟수 확대·청소기동대 운영 등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 쾌적하고 청결한 거리환경조성을 통해 다시 찾는 한옥마을이 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그간 한옥마을에는 관광객 대상 식품접객업소 증가로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대형폐기물 수거가 배출 후 2일 이상 소요돼 악취 발생, 도심 미관 저해 등 불편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시는 이에 8월부터 한옥마을내 재활용품 수거주기를 1일 1회에서 2회(오전·오후)로 확대운영하고, 2일 이상 소요되던 대형폐기물 수거도 배출당일 수거토록 개선시켜 투기유발요소를 사전 제거했다.
또한 음식물 포장재 등 1회용품의 수거를 위해 가로청소 기간제근로자 7명을 20일부터 채용, 청소원 퇴근 후 공백발생시간인 평일 오후4시부터 오후9시까지 운영하고, 자원위생과 직원들로 구성된 청소기동대가 매일 한옥마을 자체 수거차량을 운행 중에 있다.
기설치 휴지통 옆에 자체제작한 대용량 쓰레기봉투걸이대(2개소)도 설치했다.
더불어 한옥마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전담차량(2.5톤) 및 운용인원 2명을 추가확보, 발생폐기물 수집주기를 단축시키고, 배출원부담원칙 홍보를 통한 깨끗한 거리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승권 자원위생과장은 “정체의 기로에 서있는 한옥마을을 다시 오고 싶도록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시 뿐만 아니라 상점주, 거주주민 등 각계각층의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2일 기동처리반 등 가용가능한 모든 인원 및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시 전 지역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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