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책, 겨울’ 9월 독서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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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책, 겨울’ 9월 독서의 달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8.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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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문화행사 속으로 풍덩

전주시 평생교육원(원장 박선이) 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 생활화를 도모하고자 다채로운 주민 참여 문화행사를 풍성하게 운영한다.
먼저 ‘봄, 여름, 책, 겨울’라는 주제 로 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9월 한 달 동안 기존 4권에서 6권으로 2권씩 더 대출해주는 특별이벤트를 시작한다.

전주시 9개 도서관에서는 작가초청 특강·인문학강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하며, 독서문화진흥활동과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진다.
작가초청 특강은 13일 ‘솔빛이네 톡톡튀는 영어연수’ 이남수 작가의 행복하고 국제 감각 있는 자녀 영어교육과 부모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19일 ‘내 아이가 책을 읽는다’의 박영숙 느티나무어린이도서관장의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비법과 책의 효과에 대한 특강이 펼쳐진다.
27일 ‘열정이 없으면 꿈도 없다’의 정준 문화기획가가 우리 시대 열정 멘토 12인의 열정 스토리를 통해 아름다운 삶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인문학 특강은 24일(수) ‘다산의 아버님께’의 안소영 저자를 초빙, 다산의 아들, 학유의 그리움과 옛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과 27일 왕은철 작가와 ‘연을 ㅤㅉㅗㅈ는 아이’ 의 제3세계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책과 관련한 주제로 시민대학을 수료한 학생들이 운영하는 <신통방통 도깨비>, <따라쟁이 거울>의 이야기가 동극공연으로 동심을 자극한다.
책도 보고 요리도 만들어보는 ‘신나는 동화요리 체험교실’과 ‘점자책 만들기와 시각장애인 체험’으로 장애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 방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4회째 준비하고 있는 독후감 모음집 발간은 자신만의 책을 출간하는 동기부여로 삼고 글을 쓰는데 밑받침이 되도록 장려할 목적으로 전주시민 및 독서동아리 회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내게 가장 소중한 책이야기’ 라는 모음집으로 발간되며, 전주소재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못난이 아기잠자리’ 부직포 그림책, 한지로 만든 ‘다람쥐야 사랑해’ 도서전시와 추천도서목록 배부, 고전영화 상영 등 다양한 독서의 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선이 평생교육원장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적 소양을 증진하고, 책을 더 가까이 도서관을 더 가까이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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